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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시민피해 최소화 만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20 [10:21]

논산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시민피해 최소화 만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20 [10:21]

논산시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논산시’를 목표로 ▲폭염대응 체계확립 ▲3대 취약분야 집중 관리 및 인명피해 최소화 추진 ▲시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피해 저감시설 확대 및 예방대책 추진 ▲폭염 예방 홍보 및 미래 폭염재난 대비 등 5대 분야 18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시는 폭염특보 시 신속한 피해상황 확인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합동 T/F팀을 구성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하게 협조하는 것은 물론 담당자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위주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해 폭염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생활지원사 및 방문간호사를 연계하여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을 실시, 노숙인·쪽방주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 마련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내 그늘막 점검 및 무더위 쉼터 운영,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해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 모두 폭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촘촘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무더위 쉼터 및 횡단보도 대기공간인 그늘막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 작동여부 등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4대를 동원해 폭염 취약시간인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주 요 도로 18km상당 구간에 일3~5회 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살수차 작업을 통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열로 인한 아스팔트 포장 구간 노면의 변형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달 말부터 시청과 취암·부창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양산을 대여할 수 있고 3일 안에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혹은 시청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 경험을 바탕으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발효시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인 오전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3대 건강 수칙을 실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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