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정연실 선수와 김규호 선수가 출전한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급 경기에 출전한 김규호 선수가 동메달 2개, 뒤이어 열린 여자 ?73㎏급 경기에서 정연실 선수가 은메달을 2개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종합기록(토털) 부문과 최고기록(베스트) 부문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김규호 선수는 베스트 부문과 토털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정연실 선수는 베스트 부문과 토털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규호 선수는 1차 시기에서 180㎏을 가볍게 들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으며, 곧이어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190㎏을 들면서 메달을 가시권에 두었다. 후에 이어진 3차 시기에서 193㎏을 들면서 개인 베스트(193㎏)와 토털(563㎏) 모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연실 선수는 1차 시기에서 105㎏을 손쉽게 들어올렸으며,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110㎏을, 3차 시기에서는 112㎏을 들며 베스트 부문(112㎏)과 토털 부문(327㎏)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준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팀이 속해있는 평택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종목 특성상 외국 선수들이 유리하지만, 정장선 시장님과 평택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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