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최근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9일부터 20일까지 읍?면?동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예방물품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야외활동이 활발한 4월에서11월에 중?장년층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발현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기를 권고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장화, 장갑, 긴소매 및 긴바지 착용 등을 통한 피부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기 ▲야외 활동 후 옷 털어내기 ▲세탁, 목욕 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등을 통해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뿐만 아니라 텃밭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텃밭관리는 농작업보다도 일상생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예방수칙을 잘 지키지 않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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