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의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2022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대상자는 99명으로 시군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상자별로 원하는 날짜에 맞춰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에서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96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은 2015년 다문화가족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588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상훈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과 윤선희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은 20일 경남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사회 공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진대상자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같이 하였다.
이상훈 여성가족아동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의료 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선희 이사는 “무료건강검진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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