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6.25참전용사 ‘故김옥동 병장’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동면, 국방부장관 대신 훈장증 및 화랑무공훈장 전수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20 [14:39]
양산시 동면은 지난 16일 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故김옥동(수도사단)병장의 조카 김지성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하며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권명진 동면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김옥동 병장의 조카 김지성씨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