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실과장 정책토론회의서 은둔형 외톨이 전수조사 적극 추진 지시
전남 구례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형 외톨이 생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20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내 거주중인 은둔형 청?장년층 전수조사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은둔형 외톨이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지시하고, 이어서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 검토로 적극 행정실천, 장마철 집중호우 사전 대비 점검, 전라남도 정기 종합감사 대비, 압화대전 홍보계획 수립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관내 거주중인 은둔기간이 6개월이 넘어가는 만18 ~ 64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해당조사는 외부와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현황 파악으로 시작하여 지원방침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로서 유선 또는 방문조사를 통해 생계책임 및 은둔기간 및 계기 등 설문에 따라 생활 실태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약 11일간 진행하는 전수조사는 사례관리 현황 등 기존 읍면 기초자료를 통해 조사대상자를 발굴하고,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협조를 받아 추가 조사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군과 읍면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은둔형 외톨이 전문 상담 및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군민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라”며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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