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1일부터 3일간 강진지원에서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산 양식 분야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어류 양식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산업 분야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양식업에 종사한 어업인이다.
이번 교육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양식수산물 생산대책과 간편성?편리성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어업인의 소득 안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전문가로부터 전남 대표적 양식어류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등의 올해 수급 동향과 전망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고소득 품종으로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능성어, 참조기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중인 새롭고 차별화한 관상어(안성비단잉어) 양식업 현장 이야기 ▲외식?식품 소비 유행에 걸맞게 간편식(HMR) 상품 개발 ▲내수면 양식 및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기술 소개 등 여러 분야 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어류, 패류, 해조류 등 특성화품종 전문기술교육을 비대면, 현장 견학 방식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 그동안 도내 어업인 2천45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 양식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분야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양식산업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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