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6월 18일 개최한 제2회 고성 벼룩시장이 참여자들의 즐거운 웃음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복지관 신규사업으로 채택돼 벌써 두 번째 개최되고 있는 고성 벼룩시장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액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며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고성행복꽃차봉사회의 ‘메리골드 꽃차 만들기’ △복지관 조직화팀·버금상점·봉자회의 ‘탄소중립 캠페인- 업사이클링 키트 제작’ △고가담의 본인의 물병/텀블러를 활용한 ‘레터링 체험’ △고우리 동아리의 ‘천연수세미와 설거지 바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열어 단순한 벼룩시장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신나는 예술여행 극단 ‘푸른해’의 아동극 공연과 대원에어로빅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신나는 에어로빅 야외 공연이 펼쳐져 더욱 즐거운 행사가 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특히 고성 출신의 유명 유튜버 락뚱이가 현장을 방문해 벼룩시장 홍보활동에 나서주었으며, 장기자랑 등 즉석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자들에게 한껏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벼룩시장에 방문한 한 주민은 “날씨도 좋고, 주말에 아이들이랑 같이 이것저것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네에남아있는아이들과 마을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쌈채소 구매 부스’에서 청년 농부와 마을 학교 아동들이 재배한 농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이날 판매액 전부를 기부했다. 벼룩시장은 올 한 해 꾸준히 열릴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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