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실업팀 배드민턴 선수들이 이번 제60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천시는 17~20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시부 경기에서 남녀 일반부와 더불어 남녀 고등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부 10개 참가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일 열린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안동과학대를 상대로 3-0,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포항시를 3-0으로 꺾었다. 고등부는 생명과학고등학교가 경구고등학교를 3-0으로 누르고 배드민턴 전 종목을 석권했다.
김충섭 시장은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을 알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은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은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준우승, 여자복식 3위, 덴마크마스터즈 여자복식 3위,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체 1위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메달을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