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의 주재로 시 현안을 논의하는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소장과 12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시정 주요 당면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하며, 우수시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시장은 “극심한 가뭄 뒤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찾아왔다”며, “우리 지역 4대 계곡은 여름 피서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인 만큼 사전에 안전 점검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작년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 등으로 매실 생산량이 줄고 소비도 위축됐지만, 매실은 효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이니 적극적으로 홍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을 찾는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도로변 풀베기와 환경 정화로 다시 찾아오고 싶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유지하도록 늘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