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 군 조직개편 필요성 언급 관심유 당선인, 행정지원과 업무보고서 “비효율 업무조정 필요”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청취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업무 조정을 언급하며 조직개편 필요성을 거론해 관심을 끈다.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송형수)’ 행정복지분과는 21일 문화관광과와 종합민원과, 일자리경제과 등 8개 부서의 공약사항 관련 검토보고를 청취했다. 앞서 인수위 기획조정분과는 전날 행정지원과와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등의 공약관련 보고를 받았다.
유 당선인은 행정지원과 보고 자리에서 “변화의 속도가 빠른 급변의 사회에서는 행정도 시대에 맞는 조직개편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업무분장을 통해 유사업무를 서로 조정하고 비효율적인 업무 또한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또 ‘1일 주민 군수제’와 관련해 “많은 주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운영주기와 선정기준, 현장 방문 여부 등도 사전에 꼼꼼히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획조정분과의 홍성임 위원은 위원회 정비와 관련해 “위원회별로 목적에 맞는 전문인을 위촉하고, 위원회의 중복 참여를 제한하며, 여성위원 비율 등 체계적인 위원회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정명석 위원은 1일 군수제와 연계한 ‘1일 읍·면장제’도 필요하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권도윤 기획조정분과장은 사회복지과 공약사항 검토보고 자리에서 “공공서비스 분야와 관련한 노인 일자리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는 등 어르신을 위한 신규 일자리 발굴 노력을 강조했다.
김영기 위원은 이어 “어르신 목욕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김인철 위원은 노인대학 운영 지원사업과 관련해 선정 조건 완화와 절차 축소를 검토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수위의 공약사항 검토는 사흘째인 22일에는 경제산업분과에서 환경과와 농업축산과, 산림녹지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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