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2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상반기 총회 개최내달 29일까지 2023년 주민제안사업 공모, 온·오프라인 접수
영덕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상반기 총회를 최병인 위원장을 비롯한 제2기 영덕군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지역의 필요한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검토·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날 총회는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연구원을 강사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진행해 위원들이 직접 주민참여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실습형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제도 이해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원회는 올해 제안사업 심의 및 선정 일정을 확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덕군은 지난 2020년부터 해당 제도를 본격 시행해 지난 3년간 총 26건, 18억 8,900만원의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올해에도 다음 달 29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는 영덕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우편, 방문접수 등으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정책기획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영덕군 김병곤 부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의 정착과 인식 확산을 위해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보다 효과적인 운영계획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입장과 요구가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돼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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