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하고 소통하는’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 현장 중심 활동 눈길한국에너지공대 셔틀버스 노선 신설, 청년센터 운영 개선 논의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위는 ‘열심히 일하는 인수위! 현장 중심·문제해결형 인수위! 시민과 소통하는 인수위’를 슬로건으로 이달 8일 자치행정분과, 농업농촌분과, 경제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5개 분과, 시정혁신특별위원회, 시민권익특별위원회, 별도기구인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출범했다.
주말을 포함해 하루도 거르지 않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인수위는 윤 당선인 취임 전 민선 8기 시정 인수 작업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분과별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계각층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인수위 산하 경제일자리분과는 지난 17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인수위는 이 자리서 민선 7기 설립된 나주시 청년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청년 정책 관련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창업인, 귀농·귀촌·후계 농업인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규제 완화, 판로개척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민선 8기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일자리분과에 이어 인수위 시민권익특별위원회와 자치행정분과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학생·교직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에너지공대 셔틀버스 순환노선 신설’의 성과를 냈다.
2개 분과는 지난 14일과 16일 버스 노선 시설을 위한 두 차례 논의를 통해 20일부터 에너지공대를 경유하는 혁신도시 셔틀버스 1·2번 노선 신설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통해 1번 버스는 6시 43분부터 21시 55분까지, 2번 버스는 6시 20분부터 21시 32분까지, 25~30분 배차 간격으로 에너지공대 승강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해졌다. 여성구 나주시장직 인수위원장은 “내년 3월 완료 예정인 제4차 나주시교통기본계획을 토대로 대중교통 노선 효율화, 100원 택시 연계, 광주방향 급행버스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에너지공대 셔틀버스 노선 신설과 같이 인수위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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