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코로나 백신 4차 접종률 46.9%...전국 평균↑전국 평균 접종률 33.5%보다 13.4%나 높아
익산지역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이 2개월 만에 전국 평균보다 높은 46.9%를 돌파했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한 익산시민은 3만 9천170명으로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6.9%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33.5% 보다 13.4%나 높은 수치이다.
특히 위중증화나 사망 예방을 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고한 결과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 대비 4차 접종률은 47.6%에 달하였다.
세부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64.1%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60.2%, 60대가 33.8%의 접종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대상자별로는 고위험군 중 면역저하자 41.2%,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입소자 63.9%, 정신건강증진시설 72.4%를 기록했다.
시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감염 우려가 높고 감염 시 위중증 상황이나 사망 위험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추가 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3차 접종 완료자이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 확진일부터 3개월 경과 후에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여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4차 접종이 꼭 필요하다”며“60세 이상 고령층은 위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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