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21일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산인면 운곡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 생명지킴이단,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식,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날 조장제 이장 등 마을이장 10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자살예방협회의 지원으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마을에 보관함 사용관리 모니터링과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뿐 아니라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생명안전망 구축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