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이천시 창전동 분수대 오거리 일대에서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와 성남고용노동지청이 함께하는 4대 기초노동질서 홍보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동캠페인은 일하는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 보호를 위해 노무관리가 특히 취약한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 “4대 기초노동질서”를 홍보하고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4대 기초노동질서란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체불예방이며, 노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가 성남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거리두기 해제 등의 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창전동 일대 음식점, 편의점, 커피숍, 소규모 제조업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 현장상담 부스 설치, 안내전단 배포 등을 추진했다.
이현경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 보장을 위해 4대 기초노동질서는 노동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되어야 할 사항”이라며 “지역단위에서 노사민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적극 협력해 기초 노동질서 준수 분위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독립사무국으로 출범한지 8년째를 맞는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류호상 국립한경대학교 노동연구소장, 유희중 이천시 기업인협의회 회장, 정병진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 지청장을 본협의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하여 내실과 전문성을 기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종사자(경비노동자 등) 권익증진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회 실시, 택시업종 종사자 안전 및 힐링프로그램 “감정치유 마라톤 집단상담” 추진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지역사회의 자율적인 사회적 대화기구로써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노사갈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갈등조정전문가 양성을 주제로 응모한 노사발전재단의 공모사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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