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치매안심센터가 원거리 주민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군치매안심센터는 신안면 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분소 설치·운영은 산청읍에 소재한 치매안심센터까지 방문하기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편리한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치매안심센터 신안면 분소는 오는 7월부터 매주 3회(월, 목,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분소에서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 인지저하자 대상 인지재활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배부 등 치매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어르신과 가족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걱정 없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