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0일 진례면 하촌마을 주민들이 이웃 돌봄을 위한 영양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촌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과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이웃돌봄 활동으로, 주민공동체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 건강 식단을 조리해 영양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 인사와 폭염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협동조합에서 지역 농산물을 전달받아 하촌마을 밥상동아리 교실로 양성된 주민들이 식단 조리와 배달을 진행했으며 중심지와 배후마을이 연계한 활동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추진한 김동열 하촌마을 마을만들기운영위원장은 “농촌마을은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서로 돌봄문화를 유지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촌공동체를 일깨우고 이웃돌봄 활동을 재추진해 김해 대표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거점공간 조성과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관내 30여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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