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시(市) 소속 노동자 노무 관리교육인 ‘노무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무아카데미’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노무사의 실무 강의, 질의응답, 퀴즈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종업 공인노무사는 공무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노동관계 법령을 실제 적용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최근 노무 관련 이슈를 전하면서 노무 관리 실무에 대해 쉽게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퀴즈로 풀어보는 노무 실무’를 진행했다. 평소 직원들이 노무 관리 업무 중 가장 어려워하고 많이 하는 질문을 추려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동섭 인사조직과장은 “공무직?기간제노동자는 공무원과 함께 창원특례시 발전을 위해 일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동료의식을 강조하는 한편, ‘공공행정 종사자’이면서 노동관계 법령의 적용을 받는 ‘노동자라’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노동자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노무관리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여 차질 없이 업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무아카데미’에 참석한 직원은 “평소에 주로 하던 일방적인 전달 방식의 교육이 아니라 퀴즈를 통해 수강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제 사례를 가지고 상세히 설명하는 방식이어서 이해가 쉽고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한편, 창원시는 1천여 명의 공무직노동자가 환경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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