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최근 봄철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오는 9월 24일까지 특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물전문예방진화대를 연장 운영하며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림보호업무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6월 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을 선발 완료했으며,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량, 개인진화장비 등을 정비해 하절기 특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등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장수군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군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해 산불전문예방진대화를 차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영농기간 동안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