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면, 무더위 결식우려 어르신들에게 ‘이음반찬’ 나눔
봉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조림 등 반찬 4종 50가정에 전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22 [11:30]
담양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0일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협의체는 이날 군 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무짠지, 자반볶음, 장조림, 멸치볶음을 장만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 4종을 직접 전달했다.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활동’은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릴레이로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순희 회장은 “바쁜 농번기가 끝난 틈을 활용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탁봉사, 밑반찬 봉사활동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앞장서 봉사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