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3,600여 가구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5월 29일을 기준일로 하여 기준일 이전 기초생활 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자를 원칙으로 한다.
지급방식은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 사행업소 등 업종 제한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수령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문자 혹은 우편물을 통해 안내받은 해당 날짜에 대상자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수령할 수 있다. 읍?면사무소를 방문할 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본인 수령이나 예외적으로 거동불편자, 장기입원자 등은 본인이 아닌 부양의무자가 대상자의 위임장 및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수령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으로 1인 가구 최소 30만원(주거, 교육, 차상위 대상자) ~ 7인 가구 최대 145만원(생계, 의료급여 대상자)이며,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해당 시설의 시설장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 대상자들에게 전산 확인 등 검증절차를 거쳐 추가 지원할 예정에 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오는 24일일부터 지급 시작하여 2022년 8월 1일까지 지급 종료되며, 이 기간 동안 수령과 함께 2022년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사업을 통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선불카드는 빠른 시일 내에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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