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 거창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초등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0년에 도입한 초등 북스타트 사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생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그림책 3권과 독서 가이드북 1부가 담긴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책꾸러미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이 되어 5백만 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 받아 기존 사업비 1천만 원에 더하여 전년도에 비해 더욱 풍성한 양질의 그림책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은 김태희 거창군 부군수와 허옥화 거창초등학교장의 면담을 시작으로, 1학년 학생들에게 북스타트 사업 소개와 함께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김태희 부군수는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학교생활에 첫 걸음을 내딛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