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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면 지사협, 정연호 대현마을 이장 양파 700kg 기부

5년째 직접 경작한 양파로 사랑 나눔 실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14:34]

남상면 지사협, 정연호 대현마을 이장 양파 700kg 기부

5년째 직접 경작한 양파로 사랑 나눔 실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22 [14:34]

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정연호 대현마을 이장이 행복나눔냉장고에 양파 700kg 12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정연호 이장은 거창군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여러 사회·봉사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대현마을 이장으로 마을주민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마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지난 13일 남상면 이장자율회에서는 최근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 하던 정연호 이장의 양파농장에 전 마을 이장과 남상면 직원들이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태 부족한 일손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정연호 이장은 “어려운 주변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실천했을 뿐이다”며 “5년째 기부해 오고 있는 일이지만 기부에 동참해 보니 스스로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김정연, 정수철)은 “올해도 어김없이 직접 경작한 양파를 기부해 주신 정연호 이장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양파 농가도 어려우실 텐데 기부해 주신 양파가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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