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선에 전남 5곳행안부, 진도 관매도?완도 조약도?신안 임자도?강진 가우도?신안 도초도 선정
전라남도는 22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 공동으로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개 섬에 전남 5개 섬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전남에선 캠핑섬에 진도 관매도 1곳, 보양섬에 완도 조약도와 신안 임자도 2곳, 찰칵섬에 강진 가우도와 신안 도초도가 각각 선정됐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 차박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도 관매도는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아름다운 낙조와 별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곰솔숲 캠핑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캠핑하기 좋은 섬으로 확정됐다.
보양섬은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원기회복을 위한 곳이다. 완도 조약도는 몸에 좋은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과 흑염소 수육 등을 맛볼 수 있고, 신안 임자도는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민어의 최대 산지다.
찰칵섬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섬이다. 신안 도초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시목해수욕장과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수국공원을 보유하고 있고, 강진 가우도는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출렁다리가 인기다.
여름 섬으로 선정된 15곳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섬에 이어 여름섬도 미션형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행정안전부 누리 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What.섬)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형 이벤트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다이슨 드라이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 원권(3명), 콜맨레이 캠핑체어(3명), 치킨 쿠폰(10명), 스타벅스 커피&케익세트(2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전남의 섬을 찾아보길 권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전남 섬에서 여름 휴가철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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