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은 22일, 민선8기 구청장직 자문위원회의 소상공인 자문위원들과 함께 동교동 168-1 일대 지하주차장 조성 부지를 방문했다.
이는 홍대 지하주차장 조성에 따라 지하에 상가점포가 입점하게 되면 주변 상권이 위축될 것을 우려한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의 면담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박 당선인은 상인회원들과 함께 지하주차장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방문을 가졌다.
박 당선인은 “해당사업 계획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주민상생협의체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근린생활시설 내 입점 업종은 기존 상권과 중복되는 업종으로 최소화하여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이동식 석재화분과 수목 등이 미관을 해치고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위해 광장과 문화예술지 본연의 기능을 되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