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최근 10년(2012~2021년)간 135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으며, 총 210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사고는 초여름(5~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제주니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산업체 등 단체급식소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섭취해 식중독 발생 시 집단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6대 수칙으로는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익혀먹기(중심온도 육류 75℃·어패류 85℃로 1분 이상 익히기) ▲끓여먹기(물은 끓여서 마시기) ▲세척·소독하기(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하여 칼·도마 사용)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식품은 5℃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해 청결과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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