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통일 기반 조성과 평화통일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2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사업은 총 2억 원 규모로 이루어지며 직접적인 문화·관광·보건의료·체육 등 남북교류사업과 인도적 지원사업, 남북평화 공존 분위기 증진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은 단체 소재지와 무관하게 사업을 시행하고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연천군청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읍면 등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어 자체적인 남북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접수된 사업은 연천군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에도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평화경작지 운영 지원을 비롯해 공모사업 3건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