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중구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진행하는 가족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심리검사는 에니어그램 및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성향과 성격을 이해하고 가족 내 상호작용을 파악해 가족 간의 건강한 관계를 정립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심리검사 프로그램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가족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결과해석을 전체 가족이 참여 가능한 시간에 화상상담으로 진행하고 있어 가족구성원의 참여율이 높다.
상담 전문가가 진행하는 해석상담은 90분 동안 가족 구성원의 성격유형 및 현재 가족 내에서 이뤄지는 상호작용 등에 대한 내용이다. 더불어 가족 내 원활한 대화 및 소통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제공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양육 및 관계 방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가족심리검사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후기를 통해 “가족의 특성을 알게 돼 서로를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가족들의 성격과 성향을 알게 돼 너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박정아 센터장은 “가족심리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보호요인인 가족의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청소년이 건강하려면 그들을 지탱하는 가족이 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현재 가족심리검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