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코로나19 발병률 및 중증도가 높은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24개소 관리자 및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추진했다.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 방향, 시설 감염관리, 감염병 집단 발생시 대응방안을 비롯한 개인보호구 4종 착·탈의 실습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집단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이 병행 실시됐으며, 노인요양시설에 살균소독제 등 감염관리 물품을 배부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감염병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고위험시설 관계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전담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방역 인프라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