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양봉 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2022년 양봉관리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한 자격증 취득교육으로 농업인의 전문 기술습득과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양봉관리지도사란 양봉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양봉 관리 및 기술 능력을 가지고 양봉에 대한 전문성과 사명감을 겸비한 지도사다.
올해 교육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 및 농가 현장포장에서 실시되며,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영동 대전총신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김병진 이산꿀벌농원 대표, 신창윤 봉산물품질관리유통법인 대표, 정문규 한국양봉농협 이사장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2급 과정의 이번 교육은 양봉장 운영의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으로 온도별 벌 관리, 아카시아 강군육성, 여왕벌 및 수정벌 관리 방법과 경영전략, 현장실습 등 양봉장의 전반적인 관리 방법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팀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양봉관리지도사 자격증 3급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농업분야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3급 과정에 이어 양봉관리지도사 2급 취득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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