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되며 방역당국이 지난 22일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자 김해시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진료 시 주의사항과 신고방법이 담긴 ‘원숭이두창 의료진 안내서’를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감염 예방을 안내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잠복기는 5~21일이며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감염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간접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자제, 아프리카 등 발생지역에서 설치류, 영장류, 동물 사체 접촉을 금지하고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기, 원숭이두창 (의심)환자와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김해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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