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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전문가 심사·컨설팅 워크숍 거쳐 10건 선정…지난 22일 시상식 개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4:15]

‘2022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전문가 심사·컨설팅 워크숍 거쳐 10건 선정…지난 22일 시상식 개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23 [14:15]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2022년 광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인 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 앵커시설 운영 및 조성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운영계획 분야 ▲공간설계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전문가 심사와 구체화 컨설팅 워크숍을 거쳐 응모작 16건 중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4개, 입선 3개 등 총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은 남구 백운광장 일원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의 로컬푸드 직매장 앵커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간설계 아이디어로,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인 층별 순환구조와 로컬 테마를 담은 아이템을 도출하고, 홀 중심의 로컬 푸드 홍보·체험관, 푸드마당, 주차장 등의 공간 조성 아이디어를 연출해 공동체 형성과 상권 활성화 내용을 담았다.

 

앵커시설 운영계획 분야 최우수상작에는 충장22를 대상으로 온라인플랫폼 구축 및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한 ‘앵커시설을 활용한 온라인판매 통합센터 운영’ 아이디어와 계림동 푸른어울림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공동문화공간 운영 프로그램을 발굴한 ‘계림동 푸른 어울림 공동체’ 아이디어 등 2개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등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가 광주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 및 운영계획 수립에 시민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구 등에 적극 제안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손옥수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발굴된 아이디어가 광주 도시재생사업에 반영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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