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장내 기생충 질환 무료검사 실시해 주민 건강 증진6월 30일까지 장내 기생충 질환(11종) 무료검사 실시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5대강 유역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 질환 조사’ 사업으로 지역 주민 대상 장내 기생충 질환 무료검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증의 경우,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어류 매개흡충 질환이다. △경감염의 경우 무증상 △급성기 시 발열, 오한, 복통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경변 등이 나타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고 잘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며, 칼·도마 등 주방용품은 민물고기 손질 후 재사용하지 않고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
남구보건소는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치료제를 지원하고,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파악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희망자는 6월 30일까지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를 수령, 분변 채취 후 제출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남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김태우 보건정책과장은 “장내 기생충 질환 감염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자연산 민물고기를 익혀먹는 식습관 등 인식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생충 감염 조기발견 및 치료, 재감염 사전 차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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