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동 마봄협의체,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훈훈
홀몸어르신과 고독사 위험가구 등 80곳에 김치와 불고기 전달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23 [15:46]
서대문구 북아현동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홀몸어르신과 고독사 위험가구 등 80곳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와 불고기를 전달했다.
특히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재료 구매에서부터 만들기와 포장까지 직접 맡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원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였는데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 분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순태 북아현동장은 "더위 가운데에서도 뜻깊은 사업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여름철 지역사회 내 활발한 나눔 활동과 취약계층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아현동 마봄협의체는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