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 홈메우기’를 진행하며, 구강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22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아 홈메우기 대상은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관내 31개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만 6세가 지나면 유치(젖니) 맨 뒤쪽에서 나오는 치아를 6세 구치라고 하며 영구치 중 제일 먼저 나와 아래턱 맞물림과 다른 치아의 위치를 잡아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다.
치아 홈 메우기는 6세구치(큰 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시술이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치아홈메우기를 시행하였을 때 78%의 우식감소 효과가 있다.
현재 완주군은 치과 진료 장비가 갖춰진 구강 이동 진료 버스를 이용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사전 동의를 얻어 병행 실시하고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충치로 평생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보건소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통해 충치 없는 건강한 영구치를 간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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