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장마·태풍·집중호우 등 우기를 대비하여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기 시 철저한 안전관리를 필요로 하는 지하차도(4개소), 교량(10개소), 대형공사장(6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배수계획 수립 여부, 배수구 막힘 여부, 지하차도 펌프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양수기 및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 확보 현황 등을 점검하였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하였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경우 안전조치 후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조치토록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최근에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시설물의 빈틈없는 점검과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