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통합교육 지원 순회 교육을 지원하는 하동초등학교 학생, 등교 지원 가족, 출근하는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과 ‘차차차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침해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차가운 이성으로, 차별을 내려놓고, 차이를 존중하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이라는 슬로건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을 홍보해 센터 인지도를 향상하고 당일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완전 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홍보활동으로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는 하동특수교육지원센터 사업 안내 리플릿 배부, 장애학생인권지원단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장애 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웹툰 자료 배부, 인권지킴이 인증서 만들기 등을 실시해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동초 4학년 이고은 학생은 “웹툰으로 된 자료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었다. 같은 반에 있는 특수학급 친구와 인권 보호 약속하기 활동을 해 즐거웠고, 함께 사진을 찍어 만든 인증서를 보고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정예리 새내기 특수교사는 “첫 발령지에서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뻤다. 등굣길이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장, 장학사, 센터 선생님들이 함께 열심히 준비한 행사라 더욱 보람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침해 예방에 관한 내용을 홍보함으로써 서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세권 교육장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통합교육을 실현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으며, 장애 학생이 불편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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