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 대비 비상 모의훈련14개 행정복지센터 합동,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응력 향상
하남시는 23일 시청 민원실에서 14개 행정복지센터와 하남경찰서 합동으로 민원담당 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특이민원 대응 비상상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 등에 대비해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민원여권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민원여권과 직원과 14개 동 직원이 합동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특이민원 발생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훈련을 통해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녹음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및 안전요원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에 대한 숙지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석천호 민원여권과장은 “특이민원 상황에 노출되는 민원담당 직원의 보호를 위해 매년 반기별로 모의훈련을 추진하고, 민원응대 부서에 웨어러블 카메라를 시범 도입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위해 시청 민원실, 신장2동?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시청 및 14개동 민원창구에 경찰 연계 안심 비상벨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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