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23일 매년 이어온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군면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새마을협의회 20여명과 이장협의회 20명, 개군면 직원 등 총 50여명이 함께 모여 약 2톤의 감자를 수확했다.
올해 수확한 감자는 개군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지난 4월 앙덕리 43-5번지에 파종한 후 잡초제거 및 병충해 예방작업 등을 통해 무농약으로 재배했다.
김종현 개군면 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에서 재배한 감자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함께해주는 개군면 새마을회원분들과 개군면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지난 면민의 날 행사에 이어서 이번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단합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