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로나19로 3년만에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가져10명의 6.25 참전용사에게 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
밀양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보훈단체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 시장은 조국수호를 위해 젊음을 기꺼이 바친 6.25참전유공자회 하점수 회장 등 10명의 전쟁 영웅들에게 밀양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참전유공자 발자취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기념영상에서 만나는 참전용사들의 모습과 육성으로 들려주는 그날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6.25참전유공자회 하점수 밀양시지회장은 대회사에서 “6.25전쟁의 참상을 되새겨 보고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자”고 강조했다. 박일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면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6.25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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