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씨나눔회는 23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복지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생필품 50세트(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불씨나눔회는 17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 장학금 전달과 물품 지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등 사회 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 물품은 백미10kg, 라면 1박스, 화장지 1묶음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50세트이다.
김영철 회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나눔의 뜻에 따라 홀몸어르신 등 복지위기가구 을 잘 챙겨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탁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