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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개최

호국영령 희생정신 추모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26 [01:19]

울진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개최

호국영령 희생정신 추모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26 [01:19]

울진군은 25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일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자유수호 전쟁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물 상영, 화랑무공훈장 및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부에서 추진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에 따라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故)임강석님의 훈장을 조카 임동윤씨가 전수받게 되어 6.25전쟁 72주년 기념일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울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상처로 고초를 겪고 있는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는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후 세대에게는 6.25전쟁의 참상과 의미, 자유민주주의의 고귀함과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끓는 젊음을 조국에 바치신 참전용사님들과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자리를 지키신 미망인과 유족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며 “아울러 이 자리가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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