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2층 카페에서 흥덕구 지역 내 60세 이상 지역주민과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캘리그래피 프로그램 ‘기억을 그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손 글씨체 연습,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고 색칠하기, 캘리그래피 작품 완성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시를 따라 쓰고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감퇴한 기억력 및 다양한 영역의 인지자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붓펜으로 여러 가지 선 긋기, 색의 채도 조절 및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함으로써 우울증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미술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과 모여서 글씨도 쓰고 이야기를 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에 기회가 또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노후에 사회적인 참여 활동이 단절되면서 인지활동과 취미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프로그램은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을 원할 시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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