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녹지를 확충하고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비하동 완충녹지(비하동 85-6 일원) 지역과 내수읍 마산리 아이림 어린이집 일원(내수읍 마산리 130-17)의 공유지에 소나무 등 10종 4000여 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비하동 일원 완충녹지는 그간 수목 고사와 배수불량 등으로 식재 환경이 열악해 녹지로서의 기능이 미비했던 곳이었으나, 이번 쌈지숲 조성 시 수목식재, 잔디수로 등을 반영해 현장의 여건과 수목 생육환경 등 개선으로 조기에 활착되도록 하여 녹지의 제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내수읍 마산리 쌈지숲은 어린이집 주변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 등이 부재한 환경을 감안해 주변의 공유지를 활용해 아동친화도시인 청주시에 걸맞도록 아동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모래놀이터, 산책로, 휴게쉼터, 기후조건에 적합한 조경수 식재 등을 함께 해 녹지확충과 아동친화도시에 부합하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녹지공간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지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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