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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옥정 물놀이장 3년 만에 개장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27 [07:50]

괴산군, 수옥정 물놀이장 3년 만에 개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27 [07:50]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로 2020년부터 운영을 하지 못해 수옥정 물놀이장을 즐겨 찾는 관광객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수옥정 물놀이장을 개장해 수옥정 관광지 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은 그간 물놀이장 재개장을 위해 물놀이장 바닥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샤워실을 재단장하며 물놀이장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또한 수옥정 물놀이장 내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6월 25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첫날인 6월 25일은 시범운영으로 무료로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이고,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군경 5,000원, 만12세 미만 어린이는 4,000원이며,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000원이다.

 

군은 그간 물놀이장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년간 입장료를 동결해왔으나, 인건비 및 물가상승 여파에 따라 불가피하게 입장료를 일부 인상하였다고 밝혔다.

 

수옥정물놀이장 인근에는 한지체험박물관, 연풍성지, 마애이불병좌상, 수옥폭포, 조령산 휴양림 등 가족과 둘러볼 수 있는 여러 관광지가 있어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혜연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간 운영하지 못했던 수옥정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수옥정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괴산의 계곡과 관광지를 방문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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