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외암민속마을서 시민들과 야간 잔치 한마당박 당선인, 외암마을 첫 야간 행사 ‘아산문화재 야행’ 참석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이 아산 대표 명소인 외암민속마을에서 시민들을 만나 한바탕 잔치를 함께 즐겼다.
박경귀 당선인은 24일 외암민속마을에서 ‘아산문화재 야행’ 행사에 참여했다.
‘선비, 외암마을의 밤을 거닐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외암민속마을에서 진행된 최초의 야간 행사로, 박 당선인은 시민들과 함께 강정만들기, 전통등 만들기, 국악 버스킹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 당선인은 이규정 외암민속마을 보존회장 등과 함께 건재고택 등 마을 곳곳을 둘러본 뒤 “외암마을에 자주 방문했다고 생각했는데 밤에 보니 새롭고 더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박 당선인은 아이와 함께 산책 중인 가족에게 다가가 “밤이 되니 바람이 선선해 걷기 좋지 않으냐”고 인사한 뒤 아이와 함께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다음 행사에 추가되면 좋을 것 같은 프로그램이나 편의시설이 있는지 의견을 묻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박 당선인은 “외암민속마을은 전통 가옥에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계신 살아있는 역사문화공간이기에 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면서 “우리 전통을 계승·발전시켜주시고, 오늘 이렇게 아름답고 뜻깊은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서 노력해주고 계신 주민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 취임 후에도 외암마을 발전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아산문화재 야행’은 마을 자체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인 외암마을에서 밤에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야기 프로그램이다.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며 오는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행사를 모두 관람한 뒤 관계자들과 만나 “10월 행사에는 영상/사진 콘테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고 “우리 아산에는 외암마을을 비롯해 은행나무길, 신정호 등 자랑할 만한 명소가 많다. 아산의 명소들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다.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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