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24일 등산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진양기맥의 소룡산, 철마산 일원의 등산로 점검에 나섰다.
진양기맥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남덕유산(1,507m)에서 갈라져 나와 남강과 황강을 가르면서 진주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며, 진양기맥이라는 이름은 남강댐에 의해 생긴 진양호에서 비롯되었다.
소룡산(761m), 철마산(772m)은 등산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명산이지만, 안내 표지판이나 등산로 및 휴게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등산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번 등산로 안전 및 불편사항 점검을 통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추진했다.
또한, 예산이 수반되는 구간은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 정비를 할 계획이다.
김인수 신원면장은은 “관내 명산인 월여산, 소룡산, 바랑산, 철마산, 갈전산을 찾아오는 등산 애호가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