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6월 27일 백두현 고성군수를 필두로 남포항 물놀이터 개장 전 최종 점검에 나섰다.
남포항 물놀이터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남포항 건설사업 중 군민을 위한 여가 공간이 부족해, 고성군에서 직접 군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이용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협의했다.
물놀이터는 연 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파라솔 12개소,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으며, 군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직전까지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월 12일 개장식 후 8월 28일까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현장점검에서 “남포항 물놀이터는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이자 군민의 여가 공간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며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소이니만큼,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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