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40명은 6월 27일 새벽6시부터 봉산면 신암리 황악예술촌 뒤편 휴경지에 조성한 감자를 수확하여 이웃나눔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회원들이 협심하여 감자밭을 만들고 씨감자를 심고, 잡초 제거와 물을 주며 3개월 동안 정성스레 길러온 것으로 10kg 120박스를 수확하여 일하는 내내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

이번 휴경지 경작을 통해 생산된 감자는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새마을협의회장은“이번주부터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갑자기 계획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나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회원들과 면장님 이하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수확한 감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